
〈어머니의 노래〉
〈어머니의 노래〉 시인, 소설가, 화가, 평론가 등 각계 인사 25명이 들려주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지난해 9월 어머니를 여읜 이해인 수녀는 30대 후반에 남편이 행방불명된 뒤 4남매를 홀로 뒷바라지했던 어머니를 추억하고, 극작가 이윤택은 어머니의 잔소리가 자신을 지탱하게 하는 노래로 탈바꿈해 자리잡는 모습을 그리고, 화가 황주리는 어머니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자신의 애창곡이 되어버린 사연을 이야기한다. 이해인,오정희,황주리,이윤택 외 지음/시작·9500원.
〈어머니, 고맙습니다〉 프랑스 저널리스트인 지은이가 빈센트 반 고흐, 나폴레옹, 빅토르 위고, 모차르트, 안토니오 그람시, 기 드 모파상 등 세계의 거장들이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들을 설명과 함께 엮었다. 지은이는 “아무리 힘이 세고 성장한 남자라 할지라도 어머니 앞에서는 어린 소년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고 말한다. ‘사랑을 담아 쓰는 편지’ ‘군대에서 쓰는 편지’ ‘안부를 전하는 편지’ ‘옥중에서 쓰는 편지’ ‘여행지에서 쓰는 편지’ ‘마지막 편지’로 나눠 담았다. 장 마리 몽탈리 엮음·허진영 옮김/신원문화사·9500원.
〈음악과 함께하는 여행-정동진에서〉 클래식 애호가인 지은이가 누구나 쉽게 접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음반을 골라 소개했다. 30여년 동안 음반을 사고 관련 책을 읽어 온 지은이는 전문적인 음악 해설은 피하고 보통의 애호가들이나 클래식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한다. 소개글의 꼭지마다 지은이가 음악을 들으면서 받은 느낌을 시와 에세이 형식으로 지어 덧붙였다. 김선호 지음/무역경영사·1만2000원.

〈어머니, 고맙습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여행-정동진에서〉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