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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백두산과 희망〉
〈백두산과 희망〉 “수십 년 전/모내기 할 때는/온 동네 사람 모두 나와/양쪽에서 못줄 잡고 수십 명씩//…//손으로 심는 모내기는/옛 추억이 되었다.”(모내기) 김백기 시인의 시 80편을 모은 시집. 채규판 원광대 교수는 “농촌의 정경과 농인들의 정한과 꿈, 이상과 미래를 가슴에 와 닿게 노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일상에서 흔히 쓰는 단어를 잘 선택하고 조립해 누구나 쉽게 시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백기 지음/한국시사·8000원.
〈아주 특별한 중국사 이야기〉 중국사의 흥미로운 주제를 시대별로 뽑아 상고시대부터 춘추전국시대와 여러 왕조 시대를 거쳐 5·4운동에 이르기까지 5천여 년 역사를 정리한 중국통사. 역사학자인 지은이의 분석과 비평을 곳곳에 넣어 역사적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역사 고사 가운데 통속적이고 흥미로운 고사를 우선적으로 뽑았다고 한다. 역사에 족적을 남긴 뛰어난 인물들, 오점을 남긴 제왕들에 대한 평가도 넣었다. 화강 외 지음·구성희 외 옮김/신서원·1만5000원.
〈사랑 속의 사랑〉 신부인 지은이가 예수회 사이트에 적어온 글을 엮은 책. 일상으로의 초대, 성서에서 만나는 하느님, 해외 선교 활동의 세 갈래에 글을 담았다. 지은이는 “어떤 사랑도 가치를 따질 수는 없지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훨씬 아름답고 벅차다”고 말한다. 그는 글을 통해 세상의 모든 이들이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하루하루를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서문에 밝혔다. 이인주 지음/하우·8500원.
〈아주 특별한 중국사 이야기〉
〈사랑 속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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