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지역 일부 외국어고들이 학생들의 영문 성적표에 성적을 부풀리거나 정규 교육과정에선 금지돼 있는 유학반을 편성하는 등 갖가지 편법·파행 학사 운영을 저질러 온 사실(<한겨레> 2006년 10월17일, 12월6일치 참조)이 교육인적자원부 실태 점검에서 확인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말~12월 중순 전...
특성화 분야를 키워 성과를 낸 대학에는 정부 지원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부처별로 따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부처 공동의 평가지표’에 따라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대학들의 특성화 역량을 평가하는 ‘대학 특성화 지표’를 9개 부처가 공동으로 개발해, 올해 교육부 등...
2010년부터 중·고교에서 ‘사회’ 과목에 들어 있는 국사와 세계사를 통합해 ‘역사’ 과목으로 독립시킨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지난해 초 중국, 일본의 과거사 왜곡으로 국민의 요구가 거세게 일었던 초·중·고교의 역사 교육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1년6개월여 만에 내놓고, 내년 2월 개정된 교육과정을 고...
중·고교 교사와 영어교육 전문가 60%는 교육인적자원부가 2009년 이후 도입하려는 영어능력 인증시험의 결과를 학생들의 내신 성적에 반영하거나 대학 입시 전형자료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기존의 토익·토플·텝스 점수를 대입 전형자료로 쓰는 데도 반대했다. 진경애 한국교육과정...
대안학교가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 수업을 절반 이상만 하면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대안학교 설립·운영 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해 3월 초·중등교육법 60조 각종학교 규정에 대안학교 조항이 신설된 데 따른 것이다. 규정(안)을 보면 대안교육의 자율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
미인가 대안학교들에 처음으로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미인가 대안학교들에 많게는 3천만원까지 모두 7억9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예산은 2005년 5월 초·중등교육법 제60조에 올해 5월부터 대안학교도 각종 학교로 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