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은 여론 전쟁의 최전선이다. 선거와 집회·시위에서 인터넷의 힘을 경험한 각 세력이 자원을 총동원해 여론을 조종하려 애쓴다. 가짜뉴스, 댓글과 추천 조작, 매크로 동원 등 지난 정권 시절 개인과 정당 조직은 물론 국가정보원, 국군기무사 같은 국가 조직까지 동원됐던 추악한 과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