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의 즉각 퇴진과 대통령 조기 탄핵을 요구하는 서울 광화문 일대 주말 촛불집회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을 지나 새해에도 계속 이어진다. 전국적으로 새로운 사회의 모습을 그리고 방법을 찾아가는 ‘국민대토론’도 열린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2일 오전 ...
성 정체성에 대한 차별 등 주요 인권 항목의 이행 현황에 관한 정부의 유엔 보고서 초안에 인권 개선 의지와 노력이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판단했다. 인권위는 19일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달 10일 법무부가 유엔 자유권...
오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8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뒤 두번째 열리는 이날 집회에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뿐 아니라,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퇴,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심판 심리 등을 본격 요구할 예정...
국가인권위원회는 13일 “헌법재판소에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처벌하는 것은 보편적 인권인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견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헌법재판소에는 양심적 병역거부권 인정에 관한 헌법소원 3건이 제기돼 심리 중이다. 인권위는 “전쟁과 살상에 반대하는 양심에 기반을 둬 병역을 거부하...
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백화점 등 대형 판매시설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이 다른 장애 유형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시설은 계단으로 이동할 수 없는 이들이 재난 발생 때 이용할 별도의 시설과 기구를 거의 갖추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우체국,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