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분류됐다. 상장폐지 여부는 다음달 29일 이전에 결정된다. 29일 한국거래소는 대우조선이 회계처리 기준 위반 행위에 따른 검찰 기소와 전직 임원에 대한 횡령 배임으로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적격성 심의대상에 올랐다고 공시했...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가 구속되면서, 박 대표와의 ‘유착설’이 제기된 <조선일보> 고위 간부 ㅅ씨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박 대표와 ㅅ씨가 동승해 논란이 된, 대우조선해양의 호화 전세기 이용 출장...
대우조선해양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조선일보> 고위 간부 ㅅ씨의 형인 사립대 교수가 대우조선에 이어 케이디비(KDB)생명의 사외이사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케이디비생명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ㅅ 교수는 2013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2년간 케이디비생명의 사외이사를 맡았다. 그는 2009년 ...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22일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 로비 의혹의 핵심인물인 박수환(58)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박 대표는 자신의 고위층 인맥을 활용해 남 전 사장 연임을 지원하고 대우조선해양 등으로부...
“서별관 청문회에 최경환·안종범·홍기택 이른바 ‘최·종·택 트리오’가 나오지 않으면 청문회가 아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서별관 청문회)의 핵심증인 3명을 ‘최종택 트리오’라고 이름 붙이며 이들의 청문회 출석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지난해 10월 청와대 서별관회...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이견을 한 뼘도 좁히지 못하면서 오는 23~24일 예정됐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청문회 실시가 불투명해졌다.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를 위해 열기로 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도 파행을 겪었다. 17일 오전 기재위 간...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청문회, 이른바 ‘청와대 서별관회의 청문회’의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가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서별관회의에서 이뤄진 대우조선해양 지원 의사결정의 책임자로 꼽히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당시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당시 청와대 ...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는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검찰에 ‘사과’, ‘용서’란 말까지 쓰며 공식 사과했다. 그는 지난 8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지만, 검찰 출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세를 낮춘 셈이다. 강 전 행장은 15일 기자들에게 전자우편을 ...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수사가 현 경영진으로 확대되는 등 정상화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10일 대우조선 정상화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 정상화는 파산 때 경제·사회에 미치는 충격과 조선업에 미치는 영향, 채권단의 채권보전 가능성, 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