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가 운행중인 지하철역에서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수리하던 기사가 열차와 안전문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사고를 막자고 설치한 안전문에서 사고가 났다니 일단 어처구니없다. 하지만 비극의 이면에 도사린 안전불감증과 구조적 취약성을 절대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 29일 저녁 7시30분께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