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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밖 공방도 치열했던…미국 이란 꺾고 16강 [카타르 쌀람]

등록 2022-11-30 10:28수정 2022-11-30 11:29

29일(현지시각) 저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예선 3차전 이란과 미국의 경기에서 미국의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첼시)가 선제골을 넣은 뒤 이란의 알리레자 베이란반드와 부딪히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9일(현지시각) 저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예선 3차전 이란과 미국의 경기에서 미국의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첼시)가 선제골을 넣은 뒤 이란의 알리레자 베이란반드와 부딪히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미국은 29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이란과의 경기를 1-0으로 이겨 1승2무,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세계 정치의 오랜 앙숙인 미국과 이란은 경기 전부터 ‘경기장 밖’이슈로 관심을 모았다.

미국축구연맹의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계정은 지난 26일 자국이 속한 B조 성적을 알리는 페이지에서 이란 국기 한가운데 있는 이슬람 상징물을 삭제하고 이란 국기 자리를 녹색·흰색·빨간색으로만 표현했다. 당시 미국축구연맹 언론 담당관은 “기본적 인권을 위해 싸우는 이란 여성들에 대한 지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혀,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교경찰에 붙잡혔다가 사망한 마흐사 아미니(22) 사건과, 이에 항의하며 일어난 전국적인 시위에서 사상자가 속출한 상황을 겨냥한 행동으로 풀이됐다.

앞선 공방과 달리 이날 경기장 위에서는 미국이 우세했다. 이란의 유효슛이 1개에 그치는 동안, 미국은 12개의 슈팅으로 이란 골문을 두드린 끝에 전반 38분 주장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첼시)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고, 경기 종료까지 스코어는 바뀌지 않았다.

현장의 사진들을 모아본다.

29일(현지시각) 저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예선 3차전 이란과 미국의 경기에서 이란의 사이드 에자톨라히가 공을 차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9일(현지시각) 저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예선 3차전 이란과 미국의 경기에서 이란의 사이드 에자톨라히가 공을 차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9일(현지시각) 저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예선 3차전 이란과 미국의 경기에서 미국의 타일러 애덤스가 공을 몰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9일(현지시각) 저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예선 3차전 이란과 미국의 경기에서 미국의 타일러 애덤스가 공을 몰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9일(현지시각) 저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예선 3차전 이란과 미국의 경기에서 미국의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첼시)가 선제골을 넣은 뒤 이란의 알리레자 베이란반드와 부딪히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9일(현지시각) 저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예선 3차전 이란과 미국의 경기에서 미국의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첼시)가 선제골을 넣은 뒤 이란의 알리레자 베이란반드와 부딪히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9일(현지시각) 저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예선 3차전 이란과 미국의 경기가 미국의 승리로 끝나자 미국 남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쓰러져 있는 선수는 이란의 라민 레자이안.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9일(현지시각) 저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예선 3차전 이란과 미국의 경기가 미국의 승리로 끝나자 미국 남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쓰러져 있는 선수는 이란의 라민 레자이안.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9일(현지시각) 저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예선 3차전 이란과 미국의 경기가 미국의 승리로 끝나자 미국 남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9일(현지시각) 저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예선 3차전 이란과 미국의 경기가 미국의 승리로 끝나자 미국 남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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