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대학교 안에 미술관 있다?

등록 2007-06-21 15:32수정 2007-06-21 15:40

조소과 노성운 씨의 작품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조소과 노성운 씨의 작품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문화] 홍대 조소과 야외조각전
문화생활 하기에 비싼 미술관 입장료. 입장료가 부담이 되서 미술전시회를 못 가는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미술 조각상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미술로 유명한 홍익대. 지금 홍대에서는 조소과 야외조각전을 하고 있다. 아직은 학생이지만 준미술가라고 할 수 있는 실력의 조각상들이 학교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재학생들이나 홍대를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작품은 커다란 스티로폼을 깍아 만든 것이다. 너무 섬세해서 마치 진짜 차에 에매랄드 색 페인트로 칠해 놓은 듯하다.

조소과 이미연 씨의 작품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조소과 이미연 씨의 작품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공대 건물 옆, 작게 조성된 대나무 밭에는 팬더 조각상이 있다. 엄마 팬더와 아기 팬더로 추정되는 이 조상각은 의인화된 표정과 귀여움으로 홍대 캠퍼스를 입장할 때 가장 눈에 띈다.

조소과 민진영 씨의 작품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조소과 민진영 씨의 작품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팬더 조각상 옆, 작은 연못에는 우산을 쓰고 노란 우비를 입은 소녀 조각상이 있다. 유년시절 비오는 날을 연상케 한다. 이 소녀 조각상은 미리 장마를 맞을 준비를 끝낸 듯하다.

조소과 민진영 씨의 작품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조소과 민진영 씨의 작품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경영대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조각상. 처음에 봤을 때는 누군가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줄 알고 깜짝 놀랬다. 조각상을 어디에 설치하느냐에 조각상이 주는 느낌과 주제는 다르다.

홍대 캠퍼스 안에는 이외의 다양하고 많은 조각상들이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위하는 동상까지도 말이다.

쉽고 편하게 미술을 즐기고 싶은 날 홍대 캠퍼스에 시원한 음료수 하나 들고 간다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지혜진 기자 mirokulove3@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