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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76%…반년째 고공행진

등록 2017-10-30 05:01수정 2017-11-02 10:26

‘촛불정권’을 자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반년째 같은 밝기로 타오르고 있다. 촛불집회 1년을 맞아 <한겨레>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76.4%,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9%였다. <한겨레>가 취임 직후(5월12~13일)와 취임 100일(8월11~12일)에 맞춰 실시한 국정운영 지지도 조사 결과(각각 77.8%, 78.6%)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지난 5·9 대선에서 다른 후보를 찍었다고 답한 이들의 문 대통령 지지율도 높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투표자의 62.0%,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투표자의 71.1%,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찍은 이의 95.2%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적 의견을 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찍었다고 답한 이들 가운데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호의적으로 평가한 비중은 31%였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7.3%), 자유한국당(10.3%), 정의당(7.8%), 바른정당(6.1%), 국민의당(6%) 순이었다. ‘없음·무응답’은 18.6%였다. 오차범위 안이지만 비교섭단체인 정의당(6석)의 선전이 눈에 띈다.

10월2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5회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인 황해도 중앙도민회 부회장 정숙자씨와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10월2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5회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인 황해도 중앙도민회 부회장 정숙자씨와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 이번 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일시: 2017년 10월27~28일

대상: 전국 만 19살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임의전화걸기(무선 816명, 유선 184명) 방식의 전화면접

가중치 부여방식: 2017년 9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

응답률: 16.5%(6058명 통화해 그 중 1000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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