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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파리서 영어 연설한다…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등록 2023-06-18 15:26수정 2023-06-18 20:18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사회보장전략회의에서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사회보장전략회의에서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직접 발표를 한다.

대통령실은 18일 보도자료를 내어 “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실시될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마지막 연사로 직접 참여해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해 회원국의 호응과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강남스타일’의 가수 PSY(싸이), 학계,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각층의 연사들이 현장 발표를 통해 한국의 유치경쟁에 힘을 실을 예정이며,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 등이 영상으로 등장하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등과 2030년 엑스포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한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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