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다음 주에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제가 참석할 예정”이라며 “171개국의 회원국이 모두 참석하는 총회에서의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부산엑스포가 가진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총회에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과 함께 4차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포 최종 개최지는 올해 11월 말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171개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