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의 통화 내용을 고교 선배인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유출한 혐의로 주미대사관 직원 ㄱ씨에 대해 파면 처분이 30일 내려졌다. ㄱ씨에게 해당 통화 요록을 열람하도록 한 직원 ㅇ씨에 대해서는 예상과 달리 ‘감봉 3개월’의 경징계로 결정됐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주미대사관 소속 참사관 K씨에게 파면 처분이 내려졌다. K씨가 한미정상 통화요록을 볼 수 있게끔 내용을 출력한 다른 주미대사관 직원에게는 3개월 감봉이 결정됐다. 외교부는 30일 오전 조세영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K씨는 3급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