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고3은 그 이름만으로도 딱딱함이 느껴진다. 재미없는 문제풀이나 수능 적중률 따지는 생기없는 장면을 잠시 벗... 2006-03-29 19:04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아파트 주변 공터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동네에 놀이터가 있지만 여기만 못한 걸까요. 좀 삭막... 2006-03-27 18:28
항상 특이한 포즈로 사진을 찍곤 하는 딸의 세상을 향한 작은 몸짓을 보며, 태어났을 때의 힘찬 몸짓으로 세상을 헤쳐나가... 2006-03-23 18:32
“잘못했어요, 엉엉” 투닥투닥, 전투의 흔적은 발아래 깨진 유리그릇이다. 서럽게 우는 아이들 뒷편 유리창에는 잔뜩 화가 ... 2006-03-22 22:06
전남 구례 산동마을에 산수유꽃이 피면 남녘에는 이미 봄이 와 있고, 밭이랑 어디에건 피어 있는 광대나물꽃의 붉은색이 ... 2006-03-20 18:13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을 데리고 토요현장학습체험으로 서울 경복궁 안에 있는 어린이 민속박물관에 갔습니다. ... 2006-03-16 21:08
마당에 있는 천리향이 활짝 피었습니다. 천리향은 그 향기가 1000리까지 간다는 꽃입니다. 비싼 서양꽃보다 겨우내 추위를 ... 2006-03-15 22:13
이탈리아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에 있는 한 금세공인의 흉상 울타리는 온갖 종류의 자물쇠들로 빼곡합니다. 단테가 베아트... 2006-03-13 18:20
누군가에게 사랑받다가 지금은 허수아비로 선 곰 인형. 눈에는 외로움이 가득 고였지만 입은 미소짓고 있습니다. 그가 지... 2006-03-09 17:51
셋째 딸아이가 제 것을 다 먹고서도 언니가 먹는 튀김닭을 욕심내는 귀여운 모습이, 마침 주변에서 카메라를 갖고 있던 분에... 2006-03-08 20:56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에 앞서 학교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처음 보는 학교에 어리둥절하면서도 교실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 2006-03-06 22:41
지난달 중순께 눈쌓인 한라산에 올랐습니다. 동행한 아저씨는 한라산을 사랑하는 제주도 토박이입니다. 하산길에 눈길 곳곳에... 2006-03-02 22:07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나 버스를 타게 되면 놓쳐버리는 예쁜 풍경들이 있지요. 시간이 날 때마다 걸어다니며 숨어있는 예쁜 ... 2006-03-01 20:46
졸업하는 선배 헹가레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졸업 후에도 비상하는 선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졸업 진짜진짜 축하드려... 2006-02-27 21:06
원주 치악산 구룡사로 올라가는 숲길이다. 높이 뻗은 나무들이 터널을 이룬 풍경이 이처럼 예쁜데, 상념과 번뇌가 끼어들 틈... 2006-02-23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