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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컬러→흑백처럼 황폐화…우크라 ‘물폭탄’ 위성으로 보니

등록 2023-06-08 16:20수정 2023-06-09 00:38

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노바 카호우카댐 파괴로 발생한 홍수로 침수된 헤르손주 올레쉬키 한 마을을 촬영한 위성사진.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 제공·AFP 연합뉴스
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노바 카호우카댐 파괴로 발생한 홍수로 침수된 헤르손주 올레쉬키 한 마을을 촬영한 위성사진.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 제공·AFP 연합뉴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에 위치한 노바 카호우카 댐이 5일 밤 파괴된 뒤 주변 마을·농경지가 홍수로 완전히 잠긴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공개됐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는 7일(현지시각) 홍수가 발생하기 전 노바 카호우카 댐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과 홍수 뒤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댐 주변 한 마을은 시커먼 흙탕물에 잠겨 지붕만 둥둥 뜬 것처럼 보인다.

홍수가 발생하기 전인 5월1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올레쉬키를 촬영한 위성사진(위)과 홍수가 발생한 뒤 6월7일 침수된 장면을 촬영한 위성사진(아래).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 제공·AP연합뉴스
홍수가 발생하기 전인 5월1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올레쉬키를 촬영한 위성사진(위)과 홍수가 발생한 뒤 6월7일 침수된 장면을 촬영한 위성사진(아래).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 제공·AP연합뉴스

홍수 전 푸른 빛으로 가득하던 댐 주변 농지와 들판도 침수로 물감을 칠한 듯 새카맣게 바뀌었다.

홍수가 발생하기 전인 5월1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노바 카호우카댐 주변의 농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위)과 6월6일 같은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아래).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 제공·AFP 연합뉴스
홍수가 발생하기 전인 5월1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노바 카호우카댐 주변의 농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위)과 6월6일 같은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아래).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 제공·AFP 연합뉴스

강기슭에 있던 물탱크도 침수로 육지와 고립돼 섬처럼 떠 있는 모습이다. 영국 <가디언>과 미국 <뉴욕타임스>는 현지인들의 증언을 인용해 댐 파괴로 인근 수위가 3m 이상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댐 붕괴로 주민 수천명이 대피했고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홍수가 발생하기 전인 6월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노바 카호우카댐 주변 농경지를 촬영한 위성사진(위)과 같은 지역을 6월7일 촬영한 위성사진(아래).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 제공·AP연합뉴스
홍수가 발생하기 전인 6월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노바 카호우카댐 주변 농경지를 촬영한 위성사진(위)과 같은 지역을 6월7일 촬영한 위성사진(아래).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 제공·AP연합뉴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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