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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5월 3일 지성 새 책

등록 2008-05-02 17:14

〈법철학〉
〈법철학〉
〈법철학〉 <법철학>은 <정신현상학> <논리학>과 함께 헤겔의 3대 주저 가운대 하나로 꼽힌다. 한국헤겔철학의 태두인 임석진 명지대 명예교수가 1989년 번역·출간했던 이 책을 새로 손질해 한길그레이트북스 96번째 책으로 다시 내놓았다. 헤겔이 이 책에서 분석하는 ‘법’은 법·권리·정의·옳음을 총괄하는 의미를 지닌다. 헤겔에게 이런 의미의 총괄로서 법이란 개인의 자유를 성립되게 하는 기반으로의 만인의 보편적 의지이며, 그런 의미에서 ‘자유 그 자체’를 뜻한다. 이 책은 이 법의 본질을 추적한다. /한길사·3만원.


〈들뢰즈와 탈근대 문화연구〉
〈들뢰즈와 탈근대 문화연구〉
〈들뢰즈와 탈근대 문화연구〉 질 들뢰즈의 ‘노마돌로지’에 근거해 ‘탈근대 노마드 인문학’의 관점에서 수행한 문화연구의 결과물이다. 들뢰즈라는 대지에서 발견한 지은이의 철학적·문화적·생태적 인식의 배경과 연구를 앞세운뒤, 동아시아와 한반도에서 나타난 탈근대 문화의 사례를 분석한다. 여기서 지은이는 동양적 근대의 창출이라는 시선이 서양의 탈근대 논의를 확장할 가능성을 본다. 이와 함께 지구적 차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탈근대 사유와 실천을 살핀다. 장시기 동국대 영문과 교수의 저작. /당대·2만원.


〈여성해방과 혁명-영국 혁명부터 현대까지〉
〈여성해방과 혁명-영국 혁명부터 현대까지〉
〈여성해방과 혁명-영국 혁명부터 현대까지〉 역사의 지워진 장을 복원하는, 민중의 관점에서 본 노동 여성들의 역사. 이 책은 잔 다르크나 엘자베스 여왕과 같은 인물 중심이 아니라, 착취받고 좌절하면서도 언제나 새롭게 일어서는 여성 민중의 관점에서 은폐되고 알려지지 않은 노동 여성들의 역사를 되살린다. 지은이는 역사에서 여성의 지위를 피해자로 규정한 시몬 드 보부아르와 같은 생각이 오히려 여성을 역사의 객체로 만든다고 비판한다. 영국의 국제사회주의 이론가 토니 클라프 저작. 이나라·정진희 옮김/책갈피·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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