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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 이화여대 중문과(정재서), 영문과(전수용), 불문과(송기정) 교수 3인이 함께 쓴 동서양 신화 해설서. 세계 주요 신화의 내용, 신화적 상상력이 바탕이 된 현대 문화의 분석, 그리고 신화 연구 이론을 담은 종합적인 안내서다. 수년 동안 대학에서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라는 교양 과목을 강의하면서 학생과 대중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신화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이 책을 냈다. /이화여대출판부·1만6000원.
〈사랑에 관한 연구〉 <대중의 반란>으로 유명한 스페인 출신 철학자 겸 문화비평가인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1883~1955)의 저작. 프리모 데리모라 독재정권에 대항해 반정부 활동을 하다가 1936년 아르헨티나로 망명한 뒤 망명지에서 쓴 것이 이 책이다. 스페인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대중적 사랑을 받아온 철학에세이다. 문학과 역사, 철학을 넘나들며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살피며 논리의 미로를 펼친다. 전기순 옮김/풀빛·1만원.
〈심양장계-심양에서 온 편지〉인조가 청나라에게 굴복한 뒤 소현세자 일행이 심양으로 압송되는 순간부터 조선으로 송환되기까지 8년 동안 이국 땅에서 겪을 일들을 기록한 책. 세자를 수행한 태자시강원의 신하들이 작성했다. 명·청 교체기의 조선외교사는 물론이고 언어·문학·민속 등에 관한 풍부한 사료를 담고 있다. 이화여대 고전번역팀이 누구나 읽기 쉽게 번역하고, 당시 인물과 상황을 상세한 주석으로 설명했다. 정하영 외 역주/창비·5만원.
〈사랑에 관한 연구〉
〈심양장계-심양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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