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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버티는 이상민, 범정부 재난대책 수립 TF 단장까지 맡아

등록 2022-11-13 11:34수정 2022-11-13 11:49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연내 종합대책 수립을 목표로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티에프(TF)’ 운영을 시작한다. 티에프 단장은 이태원 참사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경질’을 요구하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회의를 연 뒤, “정부는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행안부 장관을 단장으로 주요 안전관리 부처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재난안전 관리체계 개편 티에프’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금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에프 주요 추진 과제는 긴급 구조 시스템 개선방안, 재난 상황 보고·통제 체계 개선, 인파 관리 안전 대책, 기술 융·복합 등에 따른 신종 재난 대응 방안 등이다.

정부는 오는 14~25일 범정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불시 훈련 확대, 복합 상황 훈련 메시지를 활용한 고난도 훈련, 재난안전 통신망 활용 및 국민 체험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그밖에 다중 밀집 인파 사고 방지를 위한 국민 행동요령을 제작·배포하고 심폐소생술(CPR) 체험 교육을 확대하는 등 대국민 안전교육과 캠페인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상자는 사망자 157명, 부상자 197명이다. 전날 집계와 같다. 내국인 사망자 131명 중 1명은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고, 외국인 사망자 중 2명은 본국 송환 대기 중이다. 나머지 사망자들은 발인 또는 본국 송환이 완료됐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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