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일을 2주 앞두고 25일 JTBC·중앙일보와 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4차 대통령 후보 티브이(TV) 토론회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대주주로 있는 안랩(옛 안철수연구)의 포괄임금제 시행을 두고서도 공방이 오갔다. 포문을 연 건 심상정 정의당 후보였다. 심 후보는 “안랩에서 포괄임금제 (시행)했다는 보도가 났는데 ...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이 최근 신규 대출이나 만기 연장 거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겨레>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하는 자영업자 26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39%가 “최근 몇달 새 금융권에서 신규 대출이나 상환 만기 연장을 받기 어려운 경험을 했다”고 답했다. ...
충북의 한 소도시에 있는 김아무개씨 빈대떡집에는 매일 오후 5시쯤 ‘일수업자’들이 찾아온다. 현재 3곳의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김씨는 매일 13만원, 6만5천원, 6만원 이렇게 모두 25만5000원을 세 명의 일수업자에게 건넨다. 하루 매출이 20만원도 나오지 않는 날이 이어져 일수가 밀리기 시작하면서 김씨는 스트레스에...
임금근로자보다 자영업자가, 자영업자 중에서도 직원을 두지 않는 1인 자영업자가 거시경제 충격 때 부도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금리 대출시장으로 빠르게 밀려나는 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에 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진창하 한양대 교수(응용경제학)와 연구자 상민경씨는 지난...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2조9천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 조건으로 내세운 채권단의 자율적 채무재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의 일종인 사전회생계획제도(P-Plan)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기존 법정관리 등 다른 법적 강제 구조조정 방식에 견줘 기업을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2조9천억원 규모의 추가지원 조건으로 내세운 채권단의 자율적 채무 재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의 일종인 사전회생계획제도(P-Plan)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사채권자(회사채 보유자 등) 집회 등을 통한 이해관계자 간 채무조정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