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지난 2013년 ‘북방한계선(NLL) 포기 논란’ 때 주장한 바 있는 대통령기록물 공개 카드를 또 꺼내 들었다. 이번엔 최근 공개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전에 북한의 의견을 듣고 기권하는 데 깊숙이...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때 정부가 ‘기권’ 결정을 내리기 앞서 북한의 의견을 물었고, 이 과정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당시 대통령 비서실장)가 관여한 사실이 여야 공방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새누리당은 이 사안을 규명할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하는 등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