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국회선진화법 권한쟁의심판 사건 공개변론에서 “국회의원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한다”는 주장과 “다수당의 횡포를 막기 위한 법”이란 반박이 첨예하게 맞섰다. 지난해 1월 주호영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19명은 국회의장 등을 상대로 ‘국회선진화법이 국회의원의 표결·심의권을 침해했으므로 20...
더불어민주당의 ‘비상대권’을 거머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겸 선거대책위원장이 ‘운동권 정치 청산론’을 거듭 주장하고 나서면서 당내가 술렁이고 있다. 더민주 현역 의원 가운데 ‘운동권 출신’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은 40~50명에 이른다. 출신 배경으로 치면 당내 최대 분파다. 김 위원장은 28일치 <조선일보>...
‘진박’들의 진격에 다급해진 대구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이 일제히 예비후보로 등록해 맞대응에 나섰다. 박근혜 정부의 장관 또는 청와대 참모 출신 ‘진박’들처럼 띠를 두르고 명함을 돌리려면 예비후보 등록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현역 물갈이론’의 중심에 있는 대구의 초선 6명은 28일로 모두 예비후보...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법(일명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을 발의하려고 하자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의원들에게 ‘동참하지 말라’고 가로막는 ‘촌극’이 벌어졌다. 정 의장이 지난 26일 여야 의원들에게 자신이 중재안으로 마련한 국회법 개정안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친전을 보내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곧장 ...
영입인사들의 총선 출마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호남 출신 일부 영입인사들이 ‘연고지 배치’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지만, 당내에선 호남 전략공천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견해가 만만찮은 탓이다. 김상곤 더민주 인재영입위원장은 27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