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심사 과정에서 탈락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선에서 떨어지거나 불출마를 선언한 당내 인사들과 함께 28일 ‘더컸 유세단’을 띄운다. 이 유세단 이름은 본래 ‘컷오프’(공천 배제)됐다는 뜻의 ‘더컷’이었으나 ‘크다’라는 긍정적 의미를 붙여 ‘더컸’으로 정리됐다. 지난 10일 동료 의원을 겨냥한 ‘공갈’ 발...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국민의당에서는 지역구 공천을 받은 182명 중 173명이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당은 공천장을 받았음에도 후보 단일화를 위해 등록을 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당에서 제명은 물론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법적 조처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새누리당은 20대 총선에서 ‘야권 분열’을 틈타 불모지인 호남에서 최대 2석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호남 유일의 새누리당 현역 의원으로 전남 순천에 출마한 이정현 후보는 ‘호남 재선’이 목표다. 이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 국민의당 구희승 후보를 포함해 야당·무소속 후보 6명이 뛰고 있어 야권 표 분산에...
“호남의 정치인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 특정인의 욕망에 편승해 새로운 당을 만들고 유권자들을 현혹하면서 이 지역에 야당 분열이 생겨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6~27일 광주와 전남을 돌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소속 의원들에게 ‘야권 분열’의 책임을 물었다. 김 대표는 27...
정의당은 경제민주화와 사회연대를 통한 ‘정의로운 경제’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 평균월급 300만원 시대’를 공약 전면에 내세웠다. 또 정의당은 노동조합 조직률 확대, 노동자들의 경영 참여 등을 통해 경제민주화의 실질적인 ‘주체’를 키워내겠다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성장론이나 국민의당의 공정성장론과 크게...
여야의 4·13 총선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원내 교섭단체 3곳이 맞붙는 ‘1여 다야’ 구도 총선의 막이 올랐다. 새누리당의 ‘민생·경제 발목잡는 야당 심판’과 더민주의 ‘보수정권 잃어버린 경제 8년 심판’이 정면충돌하는 가운데, 이들 ‘거대 양당 심판’을 들고나온 국민의당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혼전을 벌이게 됐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