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이재만 “김무성 직권남용·직무유기…법적 책임 묻겠다”

등록 2016-03-27 13:14수정 2016-03-27 21:37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공천 의결을 보류해 총선 출마가 무산된 이재만 예비후보가 서울 여의도 당사 대표실 앞에서 자신의 무공천에 대한 입장을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공천 의결을 보류해 총선 출마가 무산된 이재만 예비후보가 서울 여의도 당사 대표실 앞에서 자신의 무공천에 대한 입장을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특정인 살리기 위해 희생된 것”…“새누리 후보 지원에 총력”
이재만 전 동구청장은 새누리당 대구 동구을 무공천과 관련해 “김무성 대표의 어처구니없는 무법 행위와 동구을 주민에 대한 참정권 침해 행위를 반드시 심판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동구청장은 27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관리위원회결정을 뒤집은 당 대표 직권 남용, 폭거에 의한 직무 유기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선거 무효, 참정권 침해, 김 대표의 직무유기 등 3가지를 놓고 법률 검토를 진행해 대충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구 동구을 총선 결과는 전면 무효임을 밝혀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가 가야 할 길은 김 대표의 공천권 침탈에 대한 법적투쟁이다”며 “선거기간 가능하면 1인 시위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 대표가 공관위 공천 결정을 뒤집고 동구을 지역구를 희생시켜 유권자들은 상처받은 자존심에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정 지역 무공천은 김 대표 계획이다”며 “탈당한 어떤 특정인을 살리기 위해 내가 희생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무소속 유승민 후보 낙천운동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위법행위는 하지 않는다. 지지자들의 투표 행위 역시 개인 고유 권한이라 뭐라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한 신뢰와 애정은 변함없다”며 “지역 새누리당 후보 당선을 위해 지지자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대한민국 1호 헌법연구관 “윤석열, 헌재 전원일치로 파면될 것” 1.

대한민국 1호 헌법연구관 “윤석열, 헌재 전원일치로 파면될 것”

“헌법재판관은 역적” 이런 집회서 “충성” 다짐한 국힘 2.

“헌법재판관은 역적” 이런 집회서 “충성” 다짐한 국힘

대왕고래도 문재인 탓하는 국힘…추미애 “언제까지 남 탓이냐” 3.

대왕고래도 문재인 탓하는 국힘…추미애 “언제까지 남 탓이냐”

김용현 변호인 만난 여인형·이진우…민주 “내란 일당이 증인 회유” 4.

김용현 변호인 만난 여인형·이진우…민주 “내란 일당이 증인 회유”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 낸 변호사 “혐오는 권리가 아니다” [인터뷰] 5.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 낸 변호사 “혐오는 권리가 아니다” [인터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