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된 임아무개(45)씨와 관련해, “고인의 죽음으로 증언한 이 유서 내용은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추가적 의혹 제기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국정원은 19일 저녁 ‘동료 직원을 보내며’라는 제목으로 낸 ‘직원 일동’ 명의의 보도자료를 ...
현직 국정원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낮 12시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임모(45·국정원 직원)씨가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과 경찰은 이날 오전 5시께 밖으로 나간 임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을 벌이다가 임씨를...
국가정보원은 17일 이탈리아산 해킹 프로그램 도입을 둘러싼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해킹 프로그램 사용 기록을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여주겠다”며 공세적인 반박에 나섰다. 국정원은 이날 ‘해킹 프로그램 논란 관련 국정원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어 “해킹 소프트웨어 사용 기록은 기밀이지만 지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