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팀’과 거래한 곳은 20여개국 정보·수사기관들로 모두 70개에 달한다. 반대 세력을 폭력적으로 억압하는 등 인권후진국이 대부분이다. 자료가 대거 유출됐음에도 해킹팀 대표는 “우리 고객들의 보안에는 문제가 없다”며 해킹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단, 에디오피아, 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