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통령 선거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 김아무개씨가 인터넷상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옹호하거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비판하는 글에 반대 의견을 표시하고 4대강 사업을 옹호하는 등 정부여당에 편향적인 게시글을 90차례 이상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정원 쪽은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
경찰은 국정원 직원 김아무개(29·여)씨가 ‘오늘의 유머’ 누리집에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16개의 아이디를 확보해 수사를 벌여왔는데, 김씨는 이 가운데 11개 아이디에 대해 “내가 (‘오늘의 유머’ 누리집에서) 사용했다”고 3차례에 걸친 경찰 소환 조사에서 진술한 바 있다. 김씨가 ‘오늘의 유머’ 누리집에 가입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감찰실장 명의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했고, 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중이라고 한다. 표 전 교수는 지난 9일 한 신문에 기고한 ‘풍전등화 국정원’이란 글에서 “무능화·무력화”에 빠진 현재의 국정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세...
국가정보원 직원 김아무개(29)씨의 대선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대선 직전 한밤중에 설익은 중간 수사발표를 한 데 대해 경찰 수장인 김기용 경찰청장이 “정상적 절차에 따른 과정”이었다고 강변했다. 이후 추가 수사를 통해 김씨의 온라인 활동이 하나둘 확인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찰청장이 이런 발언을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