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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월드컵 거리응원 ‘여기 여기’ 모여라

등록 2014-06-17 15:16수정 2014-06-17 16:04

18일 아침 한국-러시아전 응원 광화문광장
무도 응원단은 광화문, 싸이는 영동대로로
붉은악마, 세월호 희생자 추모 ‘침묵 응원’도
18일 아침 붉은 악마의 브라질 월드컵 한국-러시아전 ‘거리 응원’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이 아닌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도 차선 7개를 막고 거리응원이 벌어진다. 전국 각지에서도 붉은악마 지부를 중심으로 응원전이 펼쳐진다. MBC 무한도전팀은 광화문광장에서 싸이는 영동대로에서 거리 응원에 함께 한다.

붉은악마는 러시아전 서울 거리 응원 장소를 기존 시청 앞 서울광장이 아닌 광화문광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누리집을 통해 밝혔다. 서울광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분향소가 설치돼 있어 응원 장소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붉은악마는 경기에 앞서 17일 자정부터 인디밴드 공연과 각종 퍼포먼스를 선뵐 계획이다. 유재석, 박명수, 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와 무한도전 응원단에 참여한 배우 손예진, 정일우 등도 광화문 광장에서 응원에 힘을 보탠다.

서울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도 17일 밤 10시부터 14차선 중 7차선에 한해 차량 이동이 통제될 예정이다. 영동대로 거리응원에는 얼마전 신고 ‘행오버’를 발표한 싸이가 거리공연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 각 지역에서도 붉은악마를 중심으로 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17일 오후 2시 현재 붉은악마가 누리집에 공지한 응원 장소는 △경기 일산 원마운트 △강원 춘천엠비시 호수별빛축제 행사장 △전북 전주 전북대학교 △대전 월드컵경기장 △인천 숭의아레나 △광주 월드컵경기장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울산 문수체육공원 호반광장 △부산 해운대 백사장 등이다.

일부 장소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숨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침묵 응원’도 벌어진다. 광주 붉은악마는 전반4분, 후반16분 경기가 벌어지는 동안 아무런 소리를 내지않는 침묵 응원을 한다. 대전에서도 경기 전 묵렴을 계획하고 있다.

붉은악마는 응원 장소가 새로 정해지는대로 페이스북(https://ko-kr.facebook.com/korea.reddevil)과 트위터(https://twitter.com/RedDevils_KR)를 통해 이를 알릴 계획이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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