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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겐 행운의 숫자? 숫자로 본 월드컵 ‘4’

등록 2014-06-08 15:23수정 2014-06-08 15:38

한국 대표팀 역대 최고 성적은 4위
홍명보 감독은 4연속 ‘최다 출전’ 기록
오후 4시.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많은 경기가 열린 시각으로 총 112경기가 오후 4시(현지시각)에 열렸다. 브라질월드컵에선 13경기만 열려 오후 1시(24경기)에 밀렸지만 가장 중요한 결승전이 7월13일 오후 4시에 치러진다. 한국과 브라질은 시차가 12시간이므로 시각을 변환할 땐 오후를 오전으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개최국 브라질이 우승한 역대 결승전 가운데 4경기가 밤이 아닌 낮에 열렸다.

월드컵을 개최한 적이 있는 남미 국가는 모두 4개국이다. 1950년에 이어 두번째 월드컵을 치르는 브라질과 1930년 우루과이, 1962년 칠레, 1978년 아르헨티나가 그들이다. 역대 대회 가운데 우승국이 전승을 거둔 횟수도 우루과이(1930년·4승), 이탈리아(1938년·4승), 브라질(1970년·6승, 2002년 7승)이 기록한 4차례다.

아르헨티나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를 비롯한 4명의 선수가 월드컵에서 두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브라질의 펠레는 4개 대회 연속 골을 기록한 세 명의 선수중 한 명이다. 최다 연속경기 무실점 기록은 4경기인데, 1966년 잉글랜드와 1958년 브라질이 세웠고 두 팀 모두 우승했다. 1998년과 2002년 두 대회에만 적용된 연장전 골든골로 승부가 갈린 경기도 4차례로, 그 중 하나가 2002년 한국과 이탈리아의 8강전이다. 4개팀씩 조를 나눈 것은 1934년 이탈리아 대회부터이고, 1962년 칠레 대회부터 하루에 4경기를 초과해 경기가 열린 적이 없다.

한국 대표팀의 역대 최고 성적은 4위(2002년)고, 4개 대회(1990, 1994, 1998, 2002년)에 연속으로 나간 홍명보 감독이 한국 선수 중 최다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재만 기자 appletr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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