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이 13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마지막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LPGA 제공
이예원, KLPGA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
이예원(20)은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마지막 날 연장전 끝에 신인 김민선을 누르고 정상에 섰다. 이날 4타를 줄인 이예원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김민선과 동타를 이뤘고,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 시즌 2승으로 시즌 상금 1위로 올라섰다. 이예원은 작년 신인왕 출신이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연속안타 행진 마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이어온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마감됐다. 추신수(현 SSG 랜더스)가 신시내티 레즈 시절(2013년 7월3~23일) 달성한 한국인 빅리거 연속 경기 안타 기록(16경기)과는 타이를 이뤘다. 샌디에이고는 0-3으로 졌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리그 데뷔전 선발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22)이 1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 리그1 로리앙과 개막전에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약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이날 슈팅 3개, 키패스 1개, 패스 59개(성공률 88%), 드리블 2회(3회 시도) 등을 기록하며 리그 첫 경기를 마쳤다. 파리는 득점 없이 비겼다.
남자 배구대표팀, 30년 만에 U-19 세계선수권 동메달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19살 이하(U-19) 남자 배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U-19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세트 점수 3-1(25:18/25:19/21:25/25:23)로 미국을 꺾었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것은 동메달을 차지한 1993년 이스탄불 대회 이후 30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