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차 사고 10개월 만에 골프 대회 참가
타이거 우즈(46·미국)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19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가족 골프 대항전 피엔씨(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자동차 사고를 당한 지 10개월 만의 필드 복귀다. 우즈는 트위터에 “올해는 길고 힘겨웠지만 이겨내고 찰리와 이 대회에 출전하게 돼 설렌다. 아빠로서 이 대회에 나서는 게 더할 나위 없이 기대되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피엔씨 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 20명이 아들, 딸, 아버지 등 가족 한 명과 팀을 이뤄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대회다. 우즈는 지난해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 바 있다.
FC바르셀로나, 17년 만에 유럽 챔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1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별리그 탈락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마지막 6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0-3으로 패했다. 조별리그 2승1무3패(승점 7)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승점 18·6승)과 벤피카(승점 8·2승2무2패·포르투갈)에 뒤져 16강전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