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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감독 “준우승은 달콤쌉쌀”

등록 2014-07-14 18:47

월드컵 소식
알레한드로 사베야 아르헨티나 감독은 결승전에서 독일에 0-1로 패한 뒤 “준우승은 달콤쌉싸름한 맛”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금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달콤쌉싸름한 맛을 느끼며 고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결과에 대해 “준결승에서 이미 연장전을 치른데다 하루 앞서 경기를 치렀던 독일과 견줘 주어진 시간까지 부족했다”면서도 “슬프지만 모든 것을 쏟아냈기 때문에 만족감을 느낀다. 누구도 우리를 비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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