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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우승한 독일…상금 356억원

등록 2014-07-14 10:25

아르헨티나를 꺾고 24년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독일 선수들이 함께 환호하고 있다. (AP/연합)
아르헨티나를 꺾고 24년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독일 선수들이 함께 환호하고 있다. (AP/연합)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다시 들어올린 독일은 세계 축구의 최강자가 됐다는 자부심뿐만 아니라 엄청난 상금까지 차지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마리오 괴체(뮌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이어 2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공교롭게도 24년 전 결승 상대인 아르헨티나와 다시 만나 똑같은 스코어인 1-0 승리를 거두며 기쁨은 두 배가 됐다.

독일이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받는 상금은 무려 3천400만 달러(약 356억3천만원)다. 준우승에 머문 아르헨티나에는 2천500만 달러(254억5천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독일로서는 조별리그(3경기)와 토너먼트(4경기)를 합쳐 7경기를 치르는 동안 경기당 50억9천만원의 수입을 올린 셈이다.

우승 상금뿐만 아니라 독일은 이번 대회 준비금으로 150만 달러(약 15억3천만원)을 미리 받아 이번 대회 수입은 3천550만 달러로 늘어난다.

한편, '전차군단' 독일의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도 두툼한 격려금이 기다리고 있다.

독일축구협회는 결승전에 앞서 선수들에게 우승 포상금으로 30만 유로(약 4억원)을 약속한 바 있다. 준우승만 했어도 15만 유로(약 2억원)의 상금이 보장됐던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를 확보하면서 4억원의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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