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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보너스 대신 훈련센터 지어달라”

등록 2014-06-30 19:07

월드컵 소식
그리스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 보너스를 사양하면서 그 돈으로 대표팀의 새로운 훈련센터를 지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그리스의 <그리크 리포터>는 자국 선수들이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을 달성하고 나서 안도니스 사마라스 총리에게 선수들의 서명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선수들은 “우리는 추가 보너스를 원치 않으며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위해 경기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국가대표팀의 거처가 될 수 있는 스포츠센터를 건립해 우리의 노력을 지지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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