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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이빨’ 수아레스, 월드컵 끝…9경기 출전 정지

등록 2014-06-27 06:32수정 2014-06-27 07:41

우루과이 축협 “국제축구연맹에 이의 제기할 것”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을 이끈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를 더 이상 이번 월드컵에서 볼 수 없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한국시각) “수아레스를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에 처하고 모든 종류의 축구 관련 활동을 4개월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25일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 징계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은 “수아레스가 결장해야 할 9경기 중 첫번째는 29일 예정된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의 16강전이어야 하며, 우루과이가 다음 라운드에 올라간 다면 우루과이의 다음 월드컵 경기가 출전 정지된 경기에 포함돼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런 결정에 따라 수아레스는 이번 2014 브라질월드컵에 더이상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수아레스는 20일 열린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며 위기에 빠진 팀을 16강 진출로 견인한 바 있다. 수아레스는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10월 말까지 소속팀 리버풀에서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국제축구연맹은 “수아레스가 4개월 간 금지된 축구 관련 활동에 이적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혀 팀을 옮기는 것은 허용했다.

이에 대해 윌마르 발데스 우루과이 축구협회 회장은 협회 공식 트위터를 통해 “국제축구연맹에 공식으로 이의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상파울루/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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