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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비수들 공황상태 빠져”

등록 2014-06-23 20:01수정 2014-06-24 10:10

외신 “벨기에전 골키퍼 바뀔 듯”
“한국 수비는 정말 최악이었다.”(<데일리 메일>) “한국은 치욕적인 결과를 맞았다”(<뉴욕 타임스>) “알제리가 한국의 목을 졸랐다.”(<유에스에이투데이 스포츠>)

외신들은 23일(한국시각)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전에서 1994년 미국월드컵 독일전 이후 20년 만에 전반에만 3골을 내준 한국 대표팀을 혹평했다. <텔레그래프>는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12년 전 4강까지 오른 한국이 32년 동안 본선 승리가 없었던 알제리에 진 것은 충격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알제리가 한국보다 더 빨랐고, 더 힘이 셌고, 더 기술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중앙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이슬람 슬리마니(스포르팅 리스본)의 첫 골에 대해 <시비에스 스포츠>는 “불안한 수비수들은 아무런 대응책이 없었다”고 했고, 압델무멘 자부(클럽 아프리캥)의 세번째 골에 대해 <뉴욕 타임스>는 “그의 시야에 수비수들이 아무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전반이 끝난 뒤 <텔레그래프>는 “한국 센터백들이 공황 상태에 빠졌지만, 홍명보 감독이 짧은 시간에 기본적인 수비법을 가르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4골을 허용한 골키퍼 정성룡(수원)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데일리 메일>은 “한국의 골키퍼는 벨기에전에선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재만 기자 appletree@hani.co.kr

월드컵과 한국정치"클래스는 영원하다"[21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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