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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페인도 피해가지 못한 ‘우승국 징크스’

등록 2014-06-19 09:32수정 2014-06-19 11:13

직전 대회 우승국은 다음 대회에서 부진
2002 프랑스·2006 이탈리아 조 최하위
2회 연속 우승은 딱 두번 뿐…그남 옛 얘기
결국 스페인도 피해가지 못했다. 월드컵에서 나타나는 ‘우승국 징크스’다. 역대 월드컵에서 직전 대회 우승국은 다음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최근 다섯 대회만 봐도 그렇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국 프랑스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개막전에서 세네갈에 0-1로 지는 등 1무2패 조 최하위로 일찌감치 짐을 쌌다.

2002 한·일 월드컵 우승국 브라질이 2006 독일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에 덜미가 잡힌 것은 그나마 나은 편. 독일 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는 4년 뒤 남아공 월드컵에서 2무1패 조 4위로 2002년 프랑스와 같은 신세가 됐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 1-5, 칠레에 0-2로 잇따라 지며 32개 참가국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이 좌절된 나라가 됐다.

이번 대회까지 20번의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이탈리아(1934·1938년)와 브라질(1958·1962년) 뿐이다. 그나마 52년째 2회 연속 우승국이 나오지 않고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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