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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각오 “첫 월드컵? 똑같은 경기일 뿐!”

등록 2014-06-06 14:26수정 2014-06-06 19:34

홍명보호의 공격수 손흥민이 4일 오전(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축구장에서 진행된 미니게임 훈련에서 황석호 등을 피해 돌파하고 있다. 2014.6.4 (마이애미=연합뉴스)
홍명보호의 공격수 손흥민이 4일 오전(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축구장에서 진행된 미니게임 훈련에서 황석호 등을 피해 돌파하고 있다. 2014.6.4 (마이애미=연합뉴스)
“첫 월드컵 무대이지만 그동안 치러온 경기들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주요 득점 자원으로 손꼽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평상심을 강조하고 나섰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축구장에서 치러진 훈련을 끝낸 뒤 “첫 번째 월드컵이지만 모두 똑같은 경기일 뿐”이라며 “앞으로 개막까지 열흘이 남았는데 조별리그 매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2013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골을 작성, 두 시즌 연속 시즌 10골 고지를 밟으면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이끌 핵심 자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2일 AP통신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목할 한국 선수 베스트 5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겸손함으로 주변의 칭찬을 받아넘겼다.

그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월드컵 개막까지 열흘밖에 남지 않은 만큼 준비를 더 든든히 해야 한다”며 “큰 욕심을 버리고 남은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명보호가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러시아 격파에 ‘올인’하는 상황에 대해선 “공격진에서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다”며 “러시아가 역습이 좋고 조직력이 뛰어난 만큼 위험 지역에서 모험적인 패스는 절대 삼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또 “러시아는 역습에 강한 만큼 중앙 돌파보다는 측면 공격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내가 해야 할 몫을 확실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이애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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