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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박주영 “컨디션 80% 회복…결정력 끌어올린다”

등록 2014-06-06 11:41

홍명보호의 원톱 스트라이커 박주영(아스널)이 마이애미 전지훈련의 목표를 결정력 극대화에 맞췄다.

박주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이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에서 치러진 축구 대표팀의 첫 훈련을 마친 뒤 “공격수라면 당연히 골을 넣어야 한다”고 득점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골을 마무리하는 부분을 더 가다듬겠다”며 “앞으로 이어질 힘든 훈련을 잘 견뎌내 브라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박주영은 홍명보 감독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골잡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에도 ‘와일드 카드’로 나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올림픽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 큰 몫을 했다.

이 때문에 홍 감독은 소속팀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경기력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박주영을 대신할 공격수를 찾지 못했다”며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명단에 포함했다.

박주영은 특히 지난 3월 그리스 평가전에서도 결승골을 터트려 자신을 둘러싼 논쟁을 불식시킨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막판 봉와직염 때문에 잠시 위기를 맞았던 박주영은 지난달 3일 귀국해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으며 회복에 집중해 정상 컨디션에 육박하고 있다.

박주영은 “현재 몸 상태는 최정상일 때와 비교하면 80% 수준”이라며 “앞으로 열흘 정도면 정상 상태를 찾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앞둔 실전 감각에 대해선 “일단 주어진 조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개인적으로 러시아가 했던 평가전 비디오를 자주 보고 있다”며 “조직력이 잘 갖춰지고 신체 조건도 뛰어난 팀이지만 한국 축구만의 장점을 살려 극복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마이애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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