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16강 진출 경쟁을 하는 알제리의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BBC 방송은 6일 “알제리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우리는 가능한 최선의 준비를 다 했다’며 월드컵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제리는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한 할릴호지치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자신감에 차 있다”며 “내가 알제리 감독이 되고 난 이후 최고의 경기였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그는 또 “우리는 월드컵에서 톱 클래스의 팀도 잡을 수 있다”고 자신하며 “마지막 평가전을 통해 우리가 월드컵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말했다.
알제리는 한국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