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스페인 비야 “월드컵 후 대표팀 은퇴”

등록 2014-06-05 17:35수정 2014-06-05 17:51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골잡이 다비드 비야(33·뉴욕시티)가 2014 브라질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야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방송 채널 쿠아트로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밝혀두자면 이번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자 국가대표에서 마지막 경기”라고 밝혔다.

비야는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5골을 몰아쳐 ‘무적함대’ 스페인의 우승을 맨 앞에서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08)에서도 4골을 넣어 스페인의 우승을 주도했다.

국가대표로 56골을 넣어 스페인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올린 선수로 남아 있다.

브라질대회는 그가 3번째로 나가는 월드컵이다.

비야는 “나이, 능력 때문에 대표팀 은퇴를 생각했고 지금이 적기”라며 “아직 월드컵 시작 전이기에 은퇴를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은퇴는 월드컵 후가 될 것”이라고덧붙였다.

이어 “현재로서는 첫날부터 월드컵을 즐기고 훌륭한 대회를 치르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발렌시아, 레알 사라고사, FC바르셀로나 등을 거친 비야는 2013-20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8년 만에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최근에는 ‘거부’ 셰이크 만수르 소유의 미국프로축구(MLS) 신생 구단 뉴욕시티와 계약해 화제를 뿌렸다.

내년 3월부터 뉴욕시티에서 뛰기로 한 비야는 올해 10∼12월에 만수르의 또 다른 구단인 호주 프로축구 멜버른 시티에서 임대로 10경기를 뛰며 몸 상태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NBA 돈치치 떠나보낸 댈러스팬 ‘농구장 앞 장례식’ 1.

NBA 돈치치 떠나보낸 댈러스팬 ‘농구장 앞 장례식’

전지희, 신유빈과 대결 뒤 조촐한 은퇴식…“마지막 경기 특별했다” 2.

전지희, 신유빈과 대결 뒤 조촐한 은퇴식…“마지막 경기 특별했다”

김하성, 탬파베이와 2년 419억원…팀 내 최고 연봉 3.

김하성, 탬파베이와 2년 419억원…팀 내 최고 연봉

손흥민, 자책골 유도·시즌 7 도움…토트넘 리그 4연패 탈출 견인 4.

손흥민, 자책골 유도·시즌 7 도움…토트넘 리그 4연패 탈출 견인

프로당구 PBA, 2부 파이널 신설해 상금 6천만원 5.

프로당구 PBA, 2부 파이널 신설해 상금 6천만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