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가장 비싼 월드컵 선수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 선수 가운데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가 최고 몸값 선수 자리에 올랐다. 3일(한국시각) 독일의 축구 이적료 평가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는 메시의 시장가치가 1억560만파운드(181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포르투갈)는 8800파운드(1509억원)로 메시에 밀렸다. ‘가장 비싼 팀’은 선수 가치 총액이 7억1830만달러(735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된 개최국 브라질이 차지했다. 스페인(6억7356만달러)과 아르헨티나(6억5448만달러)가 2~3위로 평가됐고, 한국은 8332만달러로 27위에 자리했다.
손흥민 “내 몫은 확실히 하겠다”
첫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 손흥민(레버쿠젠)이 “내가 해야 할 몫을 확실히 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전지훈련지에서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는 역습에 강한 만큼 중앙 돌파보다 측면 공격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날개 공격수로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또 “첫 월드컵 무대지만 그동안 치러온 경기들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조별리그 매 경기에 집중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수로서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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