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좋아하는 향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구체적인 취향을 찾아가는 모험. 내 코를, 내 선... 2020-02-27 09:31
팔십 평생 처음으로 강남에 와봤다는 할머니들은 빌딩도 근사하고 처녀, 총각들도 예쁘고 아름다워 기분이 무척 좋다고 한다.... 2020-02-26 21:30
얼마 전 남성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로 직장을 옮기며 페이스북에 포스팅을 하나 올렸다. 별... 2020-02-26 21:30
정치가 이토록 중요한 나라에서, 정치 소재 소설·영화·드라마가 이토록 적은 것은 놀라운 일이다. 진짜 정치가 현실에서 격렬... 2020-02-26 21:28
다음 웹툰 연재작인 <화폐개혁>은 <흰둥이> 시리즈 등으로 꾸준히 사회구조나 현실에 대한 메시... 2020-02-26 21:28
배는 부르고, 얼추 취했을 때였다. 누군가가 “시장에서 소주 한 잔만 더 하고 가자”고 말한 것이 화근이었다. “배는 부르지만... 2020-02-26 21:28
2020-02-26 21:28
“게를 찔 때는 요래 배때기를 우로 올리가 쌓아야 됩니더. 찌모(게)장이 대번에 아래로 쏟아지니더. 그나저나 걱정이니더. 오... 2020-02-23 10:23
아침에 눈을 뜨면 에스엔에스(SNS)부터 살폈습니다. 밤사이 달린 댓글과 누가 내 글에 ‘좋아요'를 눌렀는지를 잠이 덜 깬 상... 2020-02-23 10:18
중학생 때인가, 고등학생 때인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우리 집 마루에 떡하니 큼지막한... 2020-02-23 10:06
박상영은 어떤 사람이야? 누군가 내게 물어볼 때마다 매번 다른 대답을 하게 된다. 박상영? 그의 소설과 똑같은 사람이지. 누... 2020-02-21 11:53
8층을 눌렀다. 익숙한 버튼이다. 이 버튼의 중앙에는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작은 돌기가 있다. 플라스틱 사출 흔적인지 뭔가... 2020-02-21 11:50
‘자연미의 시인’ 고산 윤선도가 ‘물외가경’(세상 밖 멋진 풍경)이라며 반한 경치는 과연 어딜까. 인조가 1637년 청나라에 항... 2020-02-21 10:31
“매일 마시는데 휴일은 쉬어도 되지 않냐”고 말하는 이와는 겸상조차도 하고 싶지 않다. 휴일엔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잠을 ... 2020-02-21 10:26
Q1 결혼 때문에 몇 년간 속앓이를 하는 36살 여성입니다. 남자친구와 3년 연애했는데, 우리는 지금 결혼을 정말 하고 싶습니... 2020-02-20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