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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115년째 ‘빵과 장미’를 외칩니다…3·8 여성의 날 [포토:타임라인]

등록 2023-03-08 12:21수정 2023-03-08 15:58

오늘 주요 이슈의 시간대별 사진 보도를 한 자리에 모아봅니다.

2023년 3.8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참가자들이 대학로를 향해 행진하다 ‘차별의 벽’을 통과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023년 3.8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참가자들이 대학로를 향해 행진하다 ‘차별의 벽’을 통과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우리에게 빵을 달라! 장미도 달라!”

1908년 3월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뉴욕 루트커스 광장에서 여성도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음을 외친 지 115년이 지났다. 이들의 구호 속 빵은 남성과 비교해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노동조합 결성권과 참정권을 뜻한다. 한 세기를 훌쩍 넘긴 2023년에도 여성 차별 해소와 여성의 권리 확대, 성평등 문화 실현을 요구하는 많은 이들의 투쟁은 현재진행형이다.

8일 한국여성의전화는 5000여 송이의 비누 장미꽃을 여성들에게 건네며 세계여성의날의 의미를 알리고 여성들의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도 낮 12시 구글코리아 본사 앞에서 대형 풍선과 슬로건 펼침막을 내걸고 온라인 성폭력 생존자 보호를 촉구하는 ‘구글: 미션 실패’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비동의 성적촬영물로부터 생존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수의 테크 기업들이 자사의 신고시스템을 개선해왔지만, 구글의 신고시스템은 지나치게 복잡하고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로 인해 구글이 자신의 비동의 성적촬영물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하는 생존자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한 답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글에게 생존자를 중심에둔 방식으로 비동의 촬영물 신고시스템을 즉시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정의기억연대도 이날 열린 1586차 수요시위의 드레스 코드를 보라색으로 정해 세계여성의날을 축하했다. 오후 2시에는 ‘이미 시작된 균열, 투쟁으로 나서는 여성노동자’라는 구호 아래 2023년 3.8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집회장인 보신각을 출발해 종묘와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여성을 향한 지지와 연대를 나누고 확인하는 곳곳의 현장을 사진으로 모아본다.

▶14:00 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2023년 3.8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을 출발한 참가자들이 대학로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2023년 3.8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을 출발한 참가자들이 대학로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2023년 3.8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참가자들이 대학로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023년 3.8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참가자들이 대학로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023년 3.8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참가자들이 대학로를 향해 행진하는 모습을 효제초등학교 여학생들이 지켜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2023년 3.8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참가자들이 대학로를 향해 행진하는 모습을 효제초등학교 여학생들이 지켜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2023년 3.8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참가자들이 대학로를 향해 행진하다 ‘차별의 벽’을 통과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2023년 3.8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참가자들이 대학로를 향해 행진하다 ‘차별의 벽’을 통과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12:00 정의기억연대, 세계여성의날 기념 수요시위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 ‘강제동원 셀프배상’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 ‘강제동원 셀프배상’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 ‘강제동원 셀프배상’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 ‘강제동원 셀프배상’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 ‘강제동원 셀프배상’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 ‘강제동원 셀프배상’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3년 만에 수요시위 현장을 찾은 윤미향 의원(앞줄 오른쪽)과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3년 만에 수요시위 현장을 찾은 윤미향 의원(앞줄 오른쪽)과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 발표 뒤 첫 수요시위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한 참가자가 ‘강제동원 셀프배상’ 철회 등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 발표 뒤 첫 수요시위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한 참가자가 ‘강제동원 셀프배상’ 철회 등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12:00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구글: 미션 실패’ 플래시몹 전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8일 오후 구글코리아가 입주해있는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온라인 성폭력 생존자 보호를 촉구하는 ‘구글: 미션 실패’ 플래시몹을 열고 있다. 이들은 비동의 성적촬영물이 구글에서 삭제되기 어려운 시스템을 비판하며 구글에게 생존자를 중심에둔 방식으로 비동의 촬영물 신고시스템을 즉시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8일 오후 구글코리아가 입주해있는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온라인 성폭력 생존자 보호를 촉구하는 ‘구글: 미션 실패’ 플래시몹을 열고 있다. 이들은 비동의 성적촬영물이 구글에서 삭제되기 어려운 시스템을 비판하며 구글에게 생존자를 중심에둔 방식으로 비동의 촬영물 신고시스템을 즉시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8일 오후 구글코리아가 입주해있는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온라인 성폭력 생존자 보호를 촉구하는 ‘구글: 미션 실패’ 플래시몹을 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8일 오후 구글코리아가 입주해있는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온라인 성폭력 생존자 보호를 촉구하는 ‘구글: 미션 실패’ 플래시몹을 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8일 오후 구글코리아가 입주해있는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온라인 성폭력 생존자 보호를 촉구하는 ‘구글: 미션 실패’ 플래시몹을 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8일 오후 구글코리아가 입주해있는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온라인 성폭력 생존자 보호를 촉구하는 ‘구글: 미션 실패’ 플래시몹을 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8일 오후 구글코리아가 입주해있는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온라인 성폭력 생존자 보호를 촉구하는 ‘구글: 미션 실패’ 플래시몹을 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8일 오후 구글코리아가 입주해있는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온라인 성폭력 생존자 보호를 촉구하는 ‘구글: 미션 실패’ 플래시몹을 열고 있다. 신소영 기자
▶10:00 한국여성의전화, 5000여 송이 ‘장미 나눔’ 캠페인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들에게 장미 모양의 비누꽃을 나눠주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들에게 장미 모양의 비누꽃을 나눠주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들에게 장미 모양의 비누꽃을 나눠주고 있다. 김정효 기자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들에게 장미 모양의 비누꽃을 나눠주고 있다. 김정효 기자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들에게 장미 모양의 비누꽃을 나눠주고 있다. 김정효 기자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들에게 장미 모양의 비누꽃을 나눠주고 있다. 김정효 기자
한 외국인 어린이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한국여성의전화가 나눠준 장미 모양의 비누꽃을 받아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한 외국인 어린이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한국여성의전화가 나눠준 장미 모양의 비누꽃을 받아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열린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참가자들에게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비누로 만든 장미꽃을 나눠주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열린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참가자들에게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비누로 만든 장미꽃을 나눠주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참가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한국여성의전화가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나눠준 장미 모양 비누꽃을 들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참가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한국여성의전화가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나눠준 장미 모양 비누꽃을 들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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