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국민 89.4% “한국사회 격차 문제 심각”

등록 2012-12-31 19:13수정 2012-12-31 21:45

‘한겨레’ 새해 여론조사
국민 열에 아홉은 한국 사회의 양극화 및 격차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와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격차사회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89.4%가 한국 사회의 양극화 및 격차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변했다(‘매우 심각하다’ 47.2% 포함).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9.0%에 머물렀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찍었다고 답변한 이의 85.7%도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변해 양극화 및 격차 문제는 정치성향을 떠나 한국 사회 공통의 최대 현안임이 확인됐다.

‘어느 분야의 양극화 및 격차가 가장 심각하다고 느끼나’라는 질문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23.6%)가 첫손가락에 꼽혔다. 부동산 등 자산의 양극화(17.7%)가 두번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14.6%)가 세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교육기회의 양극화(13.5%)와 학벌에 따른 취업기회의 격차(9.7%)가 문제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를 절반씩 섞어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벌였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전종휘 기자

■ 한겨레 ‘2013 기획 격차사회를 넘어’ 기사 전체 보기

<한겨레 인기기사>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기대한다
윤창중, 수석대변인→인수위대변인 ‘강등’
‘불산 사고’ 늑장대응 부른 ‘부처간 떠넘기기’ 방치
권혁세 금감원장의 줄서기?
피죤회장 이번엔 ‘100억대 횡령 혐의’ 기소
온통 빙판…자동차가 주르륵~ 꽝!
새해엔 기름값 걱정 좀 덜 듯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경호처, ‘김건희 라인’ 지휘부로 체포 저지 나설 듯…“사병이냐” 내부 불만 1.

경호처, ‘김건희 라인’ 지휘부로 체포 저지 나설 듯…“사병이냐” 내부 불만

경찰, ‘윤석열 체포’ 지휘관 20여명 소집…작전 계획 논의 2.

경찰, ‘윤석열 체포’ 지휘관 20여명 소집…작전 계획 논의

연봉 지키려는 류희림, 직원과 대치…경찰 불러 4시간만에 ‘탈출’ 3.

연봉 지키려는 류희림, 직원과 대치…경찰 불러 4시간만에 ‘탈출’

[단독] ‘환자 추락사’ 정신병원…유족 “검찰, 핵심혐의 쏙 빼고 기소” 4.

[단독] ‘환자 추락사’ 정신병원…유족 “검찰, 핵심혐의 쏙 빼고 기소”

박종준 전 경호처장 긴급체포 없이 귀가…경찰, 구속영장 검토 5.

박종준 전 경호처장 긴급체포 없이 귀가…경찰, 구속영장 검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