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죄’ 이정근 판결문 보니
이, 유력인사들 친분 과시 금품 요구
이, 유력인사들 친분 과시 금품 요구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연합뉴스
‘로비스트’ 이정근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요?”
“내가 로비는 잘하니까 사업이나 배울까 봐요.”(2020년 4월19일)
“나는 지금도 로비스트야. 나는 내가 해보니까, 로비스트로서 기질이 있어. ‘나는 역시 로비스트가 맞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해.”(2020년 8월25일)
“이제 나는 로비스트가 꿈인 게, 해보니까 로비스트야말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돈이 있어야 되겠더라고. 그런데 내가 오빠한테 하나 양해를 구하는 거는 좀 기다려주시라. 내가 백을 갖거나 아니면 돈을 갖거나. 돈이라도 해도 내가 어마어마하게 갖는 것도 아니고”(2020년 8월30일)
“나는 내가 로비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오빠한테 얘기한 적 있어. 한국에서는 로비스트가 안 돼. 그렇지만 어쨌든 나는 이런 일을 안 해봤어. 고작 해봐야 누구 취직시키는 일밖에는 안 해봤어. 그러면 오빠 그런 거는 나한테 전후 사정을 얘기해줘야지.”(2020년 9월16일)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요? 오빠가 뭐 때문에 나한테 은행도 아닌데 그러겠어요. 나는 오빠 일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도와주고 그것에 대한 대가를 받는다는 생각을 한 거예요.”(2020년 10월16일)
“나는 지금도 로비스트야. 나는 내가 해보니까, 로비스트로서 기질이 있어. ‘나는 역시 로비스트가 맞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해.”(2020년 8월25일)
“이제 나는 로비스트가 꿈인 게, 해보니까 로비스트야말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돈이 있어야 되겠더라고. 그런데 내가 오빠한테 하나 양해를 구하는 거는 좀 기다려주시라. 내가 백을 갖거나 아니면 돈을 갖거나. 돈이라도 해도 내가 어마어마하게 갖는 것도 아니고”(2020년 8월30일)
“나는 내가 로비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오빠한테 얘기한 적 있어. 한국에서는 로비스트가 안 돼. 그렇지만 어쨌든 나는 이런 일을 안 해봤어. 고작 해봐야 누구 취직시키는 일밖에는 안 해봤어. 그러면 오빠 그런 거는 나한테 전후 사정을 얘기해줘야지.”(2020년 9월16일)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요? 오빠가 뭐 때문에 나한테 은행도 아닌데 그러겠어요. 나는 오빠 일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도와주고 그것에 대한 대가를 받는다는 생각을 한 거예요.”(2020년 10월16일)
“송영길 대표한테 전화해봐라 안했겠어요?” 친분 과시
“회장님 이런 일 안 해보셨어요? 제가 밥도 사고 해야 하는데 제 돈을 쓸 수는 없잖아요. 제 것은 없나요?”(2019년 12월10일)
“노영민 비서실장님이 나한테 CJ계열사 어딜 가라고 했잖아. 노영민 비서실장님이 나한테 CJ 계열사 가라고 했는데 내가 가지 않는다 그랬잖아. 본사도 아니고 계열사야.”(2020년 8월25일)
“변호사 통해서 그 3천만원 보내라고 하세요. 그다음에 그 3천만원은 나를 다시 줘요. 그러면 내가 고생한 얘들한테는 뭔 좀 한 100만원씩이라도 나눠줄 테니까.”(2020년 8월25일)
“(내가) 우리 송영길 대표한테도 ○○한테 전화 한 통만 해봐(라고) 안 했겠느냐”(2021년 11월10일)
“노영민 비서실장님이 나한테 CJ계열사 어딜 가라고 했잖아. 노영민 비서실장님이 나한테 CJ 계열사 가라고 했는데 내가 가지 않는다 그랬잖아. 본사도 아니고 계열사야.”(2020년 8월25일)
“변호사 통해서 그 3천만원 보내라고 하세요. 그다음에 그 3천만원은 나를 다시 줘요. 그러면 내가 고생한 얘들한테는 뭔 좀 한 100만원씩이라도 나눠줄 테니까.”(2020년 8월25일)
“(내가) 우리 송영길 대표한테도 ○○한테 전화 한 통만 해봐(라고) 안 했겠느냐”(2021년 11월10일)
“오빠 이성만 의원 있잖아. 내가 100만원 보냈어. 나 오빠한테 3000만원 받아가지고 막 쓰고 있어. (…) 이성만 위원장은 같이 갔거든 이틀 동안 무안에 열심히 잘 쳤어. 이성만 위원장이 골프 좋아해 바로 100만원 후원금으로 보내줬지.” (2020년 7월21일)
휴대전화-캘린더-음성녹음으로 상황 재현
법원 판단보다 낮았던 검찰 구형…플리바게닝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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