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김건희 녹취’ 내보낸 서울의소리…“김 여사에 1천만원 배상”

등록 2023-02-10 16:04수정 2023-02-10 17:50

지난해 1월 서울 상암동 <문화방송>(MBC) 사옥에 걸린 전광판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전화 통화 내용을 다루는 문화방송 ‘스트레이트’가 방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월 서울 상암동 <문화방송>(MBC) 사옥에 걸린 전광판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전화 통화 내용을 다루는 문화방송 ‘스트레이트’가 방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자신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 김익환 부장판사는 김 여사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를 상대로 낸 1억원 상당의 손배소에서 10일 “피고들은 공동해 원고에게 1천만원 및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김 여사는 대선 전 이명수 기자와 한 통화 내용을 <서울의소리>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자 “인격권과 프라이버시권 등이 침해됐다”며 소송을 냈다. 김 여사와 이 기자는 2021년 7월~12월 50여차례에 걸쳐 7시간 상당의 통화를 나눴고, <서울의소리>는 이 녹음파일을 <문화방송>에 제공했다.

방송 전 김 여사는 <문화방송>등을 상대로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사생활 등 일부를 제외하고 방송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이에 <문화방송>은 지난해 1월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통화 내용 일부를 방송했고 <서울의소리>도 유튜브에서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