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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의소리’, 윤 대통령 집앞 시위 재개 “외교부 공관 갈 때까지 계속”

등록 2022-07-15 14:54수정 2022-07-16 19:36

백은종 대표 “대통령실-양산시위 주도자 공모 의혹 드러나”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 관계자 등이 지난달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집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경남 양산의 문 전 대통령 집 앞에서 보수단체가 벌이는 ‘욕설시위’에 대해 “집무실 앞에서도 하는데”라고 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며 ‘맞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 관계자 등이 지난달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집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경남 양산의 문 전 대통령 집 앞에서 보수단체가 벌이는 ‘욕설시위’에 대해 “집무실 앞에서도 하는데”라고 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며 ‘맞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 집회를 재개했다. 지난 11일 집회를 중단한 지 4일 만이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15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잠정 중단했던 서초동 윤 대통령 자택 앞 집회를 오늘 낮부터 다시 시작했다”며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자택 앞 ‘욕설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극우 유튜버 안정권씨의 누나가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씨부터 김건희 여사까지 이어지는 시위 공모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지난 11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보수단체 시위가 멈추자 맞불 집회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언론에서 안정권씨의 정치적 비방 활동과 안씨 누나의 대통령실 채용 사이의 연관성 의혹이 제기되자 집회를 다시 연 것이다. 백 대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집회를 연 뒤 교대역 방면으로 2.3㎞가량 행진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외교부 공관으로 옮길 때까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맞은편에서 집회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달 14일부터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맞은편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집 앞에서 열리고 있는 극우단체 등의 욕설 집회를 겨냥한 맞불 집회 성격이다.

고병찬 기자 ki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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