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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얀마 군부 쿠데타 2년…“민주주의는 승리한다” [포토]

등록 2023-02-01 17:23수정 2023-02-01 17:26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모임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2년 규탄 및 민주주의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저항의 의미로 세 손가락을 펴 보이며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모임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2년 규탄 및 민주주의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저항의 의미로 세 손가락을 펴 보이며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미라보 야오 아미!(미얀마 민주주의는 승리한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 정확히 2년이 된 1일, 저항의 의미로 세 손가락을 들어 올린 이들이 서울 성동구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 골목길을 가득 메운 채 구호를 외쳤다. 이날 이곳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2년 규탄 및 민주주의 촉구 기자회견’을 연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모임에는 국내 106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쿠데타 세력의 유혈 탄압으로 지난달 말까지 3천 명 가까운 사람이 숨지고 군부에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 1750여 명이 체포되는 한편 무차별 공습으로 200만 명 이상이 난민이 되었다면서, 군부의 인권 탄압을 막기 위한 국제 사회 대응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에는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는 행위극을 벌이기도 했다.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모임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2년 규탄 및 민주주의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손팻말을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모임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2년 규탄 및 민주주의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손팻말을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압승한 지난 2020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켰다. 쿠데타 직후 전개됐던 시민 불복종 운동과 민주 세력의 저항이 군부의 폭압적인 유혈 진압 속에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한 채 답보하며 미얀마인들의 고통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인권단체들은 올 한 해 미얀마 사태가 종식될 수 있도록 국제 사회의 강도 높은 개입을 촉구하고 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참석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키려다 희생된 이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참석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키려다 희생된 이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참석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손팻말을 들어 보이며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참석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손팻말을 들어 보이며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이 손팻말과 저항의 의미로 세 손가락을 펴 보이며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이 손팻말과 저항의 의미로 세 손가락을 펴 보이며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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