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옵스큐라] 애상

등록 2022-11-02 18:36수정 2022-11-03 02:33

지난 31일 드넓은 서울광장을 한 청년의 울음 소리가 가득 메웠다. 이태원 참사에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겠다는 마음으로 찾은 분향소에서 두 번째 절을 하고선 일어나지 못한 채 그는 어린아이처럼 한참을 엉엉 소리 내 울었다. 이날 분향소를 찾은 모든 이들이 나이, 성별, 국적은 달랐지만 그 청년과 같은 크기의 슬픔으로 제단에 안타까운 마음을 보태고 있었다. 이번 ‘참사’로 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에게 하늘에서의 평온한 휴식을 두손 모아 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속보] 윤석열 쪽 증인 국정원 3차장 “선관위, 서버 점검 불응 안했다” [영상] 1.

[속보] 윤석열 쪽 증인 국정원 3차장 “선관위, 서버 점검 불응 안했다” [영상]

[속보] 헌재, 윤석열 쪽 ‘한덕수 증인신청’ 기각…13일 8차 변론 2.

[속보] 헌재, 윤석열 쪽 ‘한덕수 증인신청’ 기각…13일 8차 변론

윤석열 아전인수…“재판관님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요” 3.

윤석열 아전인수…“재판관님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요”

윤석열 “계엄 때 군인들이 오히려 시민에 폭행 당해” 4.

윤석열 “계엄 때 군인들이 오히려 시민에 폭행 당해”

공룡 물총 강도에 “계몽강도” “2분짜리 강도가 어디 있나” 5.

공룡 물총 강도에 “계몽강도” “2분짜리 강도가 어디 있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