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강원 삼척·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위성사진에서도 산불로 인한 영향이 선명하게 확인되고 있다.
5일 오전 기상청 누리집에 올라온 천리안위성 2A호 영상에는 동해 쪽으로 선명하게 굵은 연기 두 줄기가 확산하는 것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아래쪽 연기가 울진, 위쪽 연기는 강릉에서 발생한 화재다.
2018년 12월에 발사된 천리안위성 2A호(GEO-KOMPSAT-2A)는 2분 간격으로 한반도 주변을 관측한다. 산불, 황사, 태풍 중심위치, 집중호우 탐지 등 다양한 관측정보를 제공한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